인터뷰

녹청자 도요지는 인천의 자랑할수 있는 문화재 중 가장 값진 유적이다.

  • - 첨부파일 : 흑백사진2.jpg (130.9K) - 다운로드

본문



녹청자 천년의 숨결 잠에서 깨어나다

 

녹청자는 녹갈색의 유약을 발라 구운 조질청자로 1000여년전 고려시대부터 일상생활용품으로 생산된 그릇이다

1965년 국립중앙박물관과 인천시립박물관이 함께 인천 경서동 녹청자요지를 발굴조사하게 되면서 알려지게 되었으며 대표적인 가마터 유적으로는 인천 경서동과 해남 진선리 가마터가 있다.

 


고려청자가 귀족적이로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며, 특수 상위계층의 부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다면 녹청자는 대다수 서민들의 생활용기로 사용되었고 토기에서 자기로 변천하는 과정에서 생산된 도자기로, 고려청자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였다.

 


녹청자는 거친 태토와 소나무의 재로 만든 잿물 유약을 시유하여 소성한 것으로 표면의 유약상태가 고려청자보다는 거칠고 고르지 못하나 들숨과 날숨이 통하고 숨쉬는 완전한 건강 도자기이며, 녹청자는 오로지, 우리 땅에서 나는 흙과 우리땅에서 자란 소나무로 빚어내는 우리만의 도자기인 것이다.

 


녹청자 도요지에 있어 우리와 같은 구조양식의 가마터가 일본지역 2곳에서 먼저 발견되어 일본의 도예가들이 독자적인 자기들의 도자기로 주장하였으나, 1965~1966년에 실시한 4차례의 발굴결과, 우리의 것임을 추후 인정하게 되었다.

 


따라서 녹청자는 우리민족의 창조적이고 빛나는 얼이 담긴 순수한 우리의 도자기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1970년 사적211호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QUICK MENU  
회원 로그인

가입하신 창작몰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소셜 로그인
아직 창작몰 회원이 아니세요?
내가 봤던 상품들

오늘 본 상품

해당내용 없음

장바구니

  • 해당내용 없음
문의전화010-5600-4560